“우리 집에는 부엌, 침대 밑, 소파 베개 사이에 꽂혀 있는 책이 너무 많아서 할머니가 다 읽지 못하셨어요. 저는 할머니가 그토록 좋아하던 책을 다 읽으려면 할머니가 계속 관심을 가져야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나 봐요. 할머니는 책이 연못이나 호수와 다를 바 없다는 듯이 "이 책도 끝까지 읽어야 해"라고 말씀하셨죠. 저는 그녀가 영원히 책을 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.

“Our house was littered with books- in the kitchen, under the beds, stuck between the couch pillows--far too many for her the ever finish. I suppose I thought if my grandmother kept up her interests, she wouldn't die; she'd have to stay around to finish the books she was so fond of. "I've got to get to the bottom of this one," she'd say, as if a book were no different from a pond or a lake. I thought she'd go on reading forever but it didn't work out that way.”